동아제약이 대한약사회와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동아제약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제약의 주요 의약품인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등 총 5종의 의약품 3600여 개와 박카스D 4000병을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소방관·자원 봉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과거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이었던 울진과 강원 지역 현장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한국다케다제약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덱실란트’와 ‘란스톤엘에프디티정’의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두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과 유통을 전담한다. 계약이 이뤄진 품목은 덱실란트 디알캡슐30밀리그램, 덱실란트디알캡슐60밀리그램 등 2종과 란스톤엘에프디티정15밀리그램, 란스톤엘에프디티정30밀리그램 등 2종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독점 판매 유통계약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영업 전략 추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의 유럽 CE 허가 변경 승인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센스는 2023년 9월 국내에서 ‘케어센스 에어’를 처음 선보인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을 개선해 왔다. 이번 CE 허가 변경은 지난 식약처 허가 변경에 이어 ‘케어센스 에어’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변경으로 사용자가 필요할 경우 보정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며, 초기 안정화 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이번 변경에는 케어센스 에어를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중요 변경도 포함돼 있다. 사용자가 손끝 채혈 혈당값이 아닌 케어센스 에어로부터 측정된 연속 혈당 측정값을 기반으로 인슐린을 주입하거나 혈당 관리 결정을 하는 등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보령은 국내 첫 소세포폐암 전문 안내 책자인 ‘의사선생님이 알려주는 소세포폐암 환자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세포폐암은 암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아 치료가 어렵다. 그러나 전체 폐암 진단 중 약 15% 정도에 그쳐, 그간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전문 가이드북은 찾기 어려웠다. 가이드북엔 소세포폐암의 개념과 치료 방법, 주의 사항, 최신 연구 동향 등 현시점에서 알려진 학술적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이 책자는 국내 최고의 폐암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 의료진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 안진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자문위원장을, 김세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김혜련 연세암병원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았다.

■제넥신은 바이오프로탁(bioPROTAC) 플랫폼 기반 혁신 항암제 GX-BP1의 방광암 치료 가능성 연구를 위해 미국 웨일 코넬 의대(Weill Medical College of Cornell University)와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영국 정밀의학연구소 연구소장이자 코넬 의대 마이어 암센터 소속의 비쇼이 팔타스(Bishoy M. Faltas) 교수가 이끌 예정이다. GX-BP1이 방광암 세포 증식·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제넥신은 시험관 내(In vitro) 실험을 통해 GX-BP1의 SOX2 분해능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고 이종 이식 동물모델에서도 암세포의 성장 억제를 확인했다. 현재 GX-BP1은 SOX2가 가장 높게 발현하는 폐편평세포암(LUSC)의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스마트 업무 효율 개선 ‘WE UP!’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WE UP!은 Work Efficiency UP의 줄임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비효율적인 업무 과정이 임직원의 몰입과 행복감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토대로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WE UP!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WE UP! 프로그램 첫 번째 일환으로 공용 파워포인트(PPT) 템플릿을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덴티스는 인도의 무영(Shadowless) 수등 전문 기업인 호스페디아 메디케어(Hospedia Medicar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덴티스는 지난해 인도에 신규 법인 설립, 수입 허가 절차를 완료하며 신규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호스페디아 메디케어는 LED 수술 조명 사업 분야에서 35년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MOU로 인도 시장에서 수술 등을 포함한 수술실 설루션 점유율 확대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덴티스는 지난해 자사의 수술등 브랜드인 루비스(Luvis)를 토탈 수술실 설루션 전체를 아우르는 ‘루비스 메디칼 시스템즈’로 새롭게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애보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아이쿱과 협력을 통해 연속 혈당 측정 플랫폼(기반 기술) ‘프리스타일 리브레2’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 ‘랩커넥트’의 데이터를 통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통합을 통해 의료진과 당뇨 환자들이 보다 향상된 혈당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업은 이번 협력으로 랩커넥트 플랫폼에서 환자의 데이터를 종합 검토해 최적의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지난해 5월 한국에 도입됐으며, 제1형 당뇨병 환자와 임신 중 당뇨병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6일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육은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식약처가 지정한 교육 기관이 진행한다. 종사자는 매년 8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신청은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련 법령과 종사자별 업무와 역할, 직업 윤리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2025년 다이나믹바이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이나믹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 개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제품화 지원, 국제 협력 등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다이나믹바이오 분과별 추진 과제 발표와 우수 분과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품질관리 등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부터 28일까지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불법 유통으로 인한 사회적 이슈가 지속되는 스테로이드, 에토미데이트, 에페드린 성분 의약품에 대한 의료기관-도매상 간 유통 현황을 들여다본다. 점검 대상은 전국 병의원 740곳 이상이다. 각 제품의 공급량과 반품량을 통해 사용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불법 유통 정황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를 비롯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2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K-BPI 조사는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8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로,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25년 연속 1위의 위상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