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타피쉬’는 최고의 제철 수산물을 선정해 저렴한 가격에 소개하는 코너로 광고성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민 판로 지원을 위해 수협과 함께 수산물을 선정했습니다.
영덕대게는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게 중 가장 큽니다. 그런데 대게란 말 자체가 크다(大)고 붙여진 이름은 아니라고 합니다. 몸통에서 뻗어 나간 다리의 모양이 대나무처럼 길고 마디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죠. 매년 3월이면 경상북도 영덕군에서는 영덕대게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요. 제철 맞은 싱싱한 영덕대게를 살아있는 그대로 집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수협 영덕대게를 추천하는 이유
①영덕대게가 남다른 이유
영덕대게는 다른 지역의 대게보다 다리가 길고 속살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게는 바닥에 흙이 없는 깨끗한 모래에서만 서식하는데요. 영덕대게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할 정도로 훌륭한 음식이었습니다.
물이 차가운 2~3월에 잡히는 게가 살이 많고 쫄깃해 가장 맛이 좋죠. 단백질 함량이 높고 그중에서도 라이신, 메싸이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②부쩍 살 오른 영덕 대게
생물을 쪘을 때 살이 들어찬 정도를 ‘수율’이라고 하는데요. 몸살 수율이 높으면 대게장이 풍부하고, 다리 살수율이 90% 이상으로 너무 높으면 껍데기를 벗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협 영덕대게는 살수율 75% 내외로 가격 대비 푸짐하면서도 살이 쏙쏙 빠져 손질해 먹기에도 편리합니다.
◇영덕 대게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①3박4일 조업으로 잡아 올린 영덕대게
영덕대게잡이 선박은 강구항을 중심으로 먼바다로 출항합니다. 조업 한 번에 3박 4일이 걸리죠. 가까운 바다보다 먼바다에서 잡은 영덕대게가 수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②강구수협 어판장에서 펼쳐지는 경매
강구수협의 어판장에는 매일 아침 영덕대게 경매가 열립니다. 파닥파닥 움직이는 영덕대게를 배가 보이게 뒤집어 보기 좋게 줄을 세웁니다.
경매를 마친 영덕대게는 1~2℃의 바닷물로 채워진 수조로 향합니다. 서식 환경과 비슷한 온도를 맞춰주면 뭍에서도 2주 이상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죠.
③3차 선별 과정 거친 싱싱한 대게
어판장에서 1차, 수조에서 2차, 포장 과정에서 3차의 선별 과정을 거칩니다. 마리당 350g 내외로 살이 잘 오른 대게 3마리의 구성입니다. 영덕대게는 아이스팩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포장해 배송합니다. 배송 즉시 솥에 넣어 쪄먹으면 됩니다. 식힌 후 완전히 밀봉해 냉장 보관을 하면 처음 먹던 맛 그대로 2~3일은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대게 더 맛있게 먹는 법
①찜기에 넣기 전 필수 단계
영덕대게를 찌기 전 수돗물에 10~20분간 담가 기절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살아있는 상태로 찌면 대게가 움직이면서 다리가 쉽게 떨어지기 때문이죠. 찜기에 올릴 땐 배가 보이도록 뒤집어야 게장이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②영덕대게 더 맛있게 먹으려면
대게 다리를 먹을 때 가위나 젓가락이 없어도 쉽게 살을 발라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관절 부위를 톡 부러뜨리고 뺀 다음, 빼낸 작은 다리를 손잡이 삼아 살점을 밀어 올리면 됩니다. 대게장을 밥에 비벼 먹을 때는 프라이팬에 한 번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게장이 끓으면서 풍기는 구수한 향이 풍미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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