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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암과의 전쟁에 'AI 히포크라테스' 참전했다
더욱 치열해지는 암 전쟁에서 ‘AI 히포크라테스’가 인류의 최강 우군으로 등장했습니다. AI는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예방’하는 세 단계에서 삼도류(三刀流)로 암을 무찌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최상위 원인인 암을 정복하면 AI가 곧 ‘불로초’가 돼 인간 수명을 연장하는 도구가 되리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WEEKLY BIZ는 AI 기술을 등에 업은 인류가 암의 위협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가 시작되고 한 달 동안 세계가 가장 많이 들은 단어는 그가 그토록 사랑한다는 ‘관세(tariff)’일 듯합니다. 트럼프는 관세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돌아오게 만들겠다”고 주장합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 관련 주장은 합리적일까요. 관세를 올리면 트럼프가 말하는 ‘일자리 효과’가 나타날까요. 그게 아니라면, 트럼프는 왜 이런 관세 전쟁을 시작했을까요. 이런 궁금증에 답하고자 통상 정책과 관련한 미 학계의 최고 권위자인 더글러스 어윈 다트머스대 경제학과 교수의 책 ‘공격받는 자유무역(원제 ‘Free Trade under Fire’)’의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와 주택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지표인 기존 주택 판매의 1월 결과가 오는 22일 발표됩니다. 미국에서 기존 주택 판매 시장은 신규 주택 판매보다 큰 시장으로, 전체 주택 매매 시장에서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신규 주택 판매에 비해 건설업에 직접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주택 경기를 직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주요 지표로 꼽힙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 지표는 경제가 불황일 때 가장 먼저 하락하고, 호황일 때 가장 먼저 상승합니다.
최근 니혼슈(일본주), 위스키 등 ‘장인이 빚은 예술’이란 찬사를 받아온 일본 술 반열에 새로운 주종(酒種)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산(産) 와인입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와인 시상식 영국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드(DWWA)’에서 최고상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의 영예는 일본 주류 회사 산토리가 만든 ‘도미 고슈(登美甲州) 2022’에 돌아갔습니다. 포도 재배에서 양조까지 100% 일본에서 생산한 와인이 이 시상식 최고상을 받은 건 최초였습니다. WEEKLY BIZ는 과거 ‘비주류 와인 산지(産地)’로 여겨졌던 일본이 오늘날 서양 와인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비결을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