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와 달랐던, 멕시코 대통령의 '조용한' 트럼프 대처법 빛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4일 발효 예정이었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관세 부과 조치를 전날 극적으로 ‘30일 유예’했다. 미국의 남쪽과 북쪽 이웃인 두 나라 정부는 그동안 대미(對美) 전략을 공유하며, 25% 관세 유예와 철회를 위해 각자 외교적 채널을...
2025.02.05(수)
|이철민 기자
콜롬비아, 결국 굴복...대통령 전용기로 美불법입국 추방자 데려오기로
26일 이른 아침 자국 출신의 미국 불법입국자들을 태운 C-17 미 군용 수송기 2대의 영공 진입을 불허했던 콜롬비아 정부가 입장을 바꿔서, 자국의 대통령 전용기를 보내서 이들을 태워 입국시키겠다고 26일 밤 발표했다. 미국 백악관도 이날밤 콜롬비아가 “추방자들을 태운...
2025.01.27(월)
|이철민 기자
바이든·트럼프 특사가 함께 '일' 냈다... 휴전 이끈 초당적 외교
미국 새 대통령 취임식(1월20일)을 5일 앞두고 15일(미국 시간) 이스라엘과 테러집단 하마스가 전격적으로 휴전에 합의했다. 곧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서로 자신의 공(功)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기도...
2025.01.16(목)
|이철민 기자
24년 독재 쫓겨난 시리아의 알-아사드, 마지막 순간 장남과 돈만 챙겼다
지난 8일 새벽 시리아를 가까스로 탈출한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59)이 도주하는 러시아군 항공기에 태운 사람은 자신의 장남 하페즈(23)와 해외로 빼돌린 자산을 관리하는 측근 2명 정도에 불과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알-아...
2024.12.21(토)
|이철민 기자
러시아, 시리아 철수하나... 2대의 대형 군수송기 노즈콘 열린 모습 찍혀
러시아군이 2015년부터 사용해 오던 시리아의 흐메이밈 공군기지에서 철수하는 모습이 민간위성에 촬영됐다. 미 민간위성촬영 기업인 맥사(Maxar)는 13일 오전 흐메이밈 공군기의 주기장(駐機場)과 활주로에 2대의 An-124 중(重)수송기가 물자를 적재하기 위해 기체 ...
2024.12.14(토)
|이철민 기자
이스라엘, 이번주에만 480번 맹폭... 시리아군 전략 자산 80% 파괴
이번 주 내내 이스라엘은 480여 건의 공습으로 시리아를 맹폭(猛爆)했다. 이는 단일 작전으로는 이스라엘로서도 역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수일 만에 시리아의 군사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처럼 보였다. 유엔과 유럽국가들, 아랍국가들이 “이제 막 새로...
2024.12.13(금)
|이철민 기자
尹 통역요원이 브라질 측과 몸싸움? 정부 "브라질 착오… 사과 받았다"
19일(현지 시각) 브라질에서 열린 20국(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뒤따르던 통역요원이 현지 보안요원에게 제지당하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정부는 보안요원의 착오로 벌어진 일로, 브라질 측이 사과해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라질 리우데...
2024.11.20(수)
|김경필 기자
尹, 러·북 군사 협력에 "중국도 책임 있는 역할 다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에 관해 “중국에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와 20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둔 윤 대통령은 스페인 국영...
2024.11.14(목)
|김경필 기자
尹대통령, APEC·G20 참석 순방… "트럼프와 회동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14~21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20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을 방문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양자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및 이시바 총리와의 한·미·일 정상회담도 ...
2024.11.13(수)
|김경필 기자
尹, 14~21일 APEC·G20 참석… 한중 정상회담, 트럼프 회동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20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남미 순방 기간 한·일, 한·미·일,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
2024.11.12(화)
|김경필 기자
尹, 사우디 방위장관 만나 "방산 협력이 양국 관계 발전의 핵심"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하고,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겸 총리의 안부를 전달받았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장관을 만났다. 압둘라 장...
2024.11.05(화)
|김경필 기자
'반격말라' 경고 뒤 4시간 절제된 타격..."이스라엘, 확전 피하려 했다"
이스라엘은 26일 이른 시각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 앞서, 제3자를 통해 25일 이란에 일반적으로 어떤 시설을 타격할 것임을 알리고 “반격하지 말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미국 뉴스매체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이날 공격은 이란이 10월1일 200여 기...
2024.10.26(토)
|이철민 기자
"러, 분쇄기에 고기 밀어넣듯 인해전술"...현대전 초보 北특수부대 역할은
북한의 최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진 폭풍군단 소속 1만2000명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곧 투입된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지난 달에 최악의 전사자 사태를 맞았다. 지난 7일 영국 국방부는 9월 한 달 동안 매일 평균 1271명의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2024.10.21(월)
|이철민 기자
훈련생들이 '거물' 잡았다... 교전 끝 발견한 시신, 신와르로 확인
팔레스타인 가자(Gaza) 지구의 무장테러집단인 하마스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의 제거는 애초 그를 전혀 겨냥하지도 않았던 이스라엘군 분대장 훈련생들과 신와르의 조우와 교전에서 비롯됐다고, 뉴욕타임스와 예루살렘 포스트 등이 18일 이스라엘 국방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
2024.10.18(금)
|이철민 기자
레바논 체류 국민, 軍 수송기로 귀국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상대로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레바논에 체류하던 국민들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은 중동 사태 관련 긴급 경제·안보 점검 회의를 소집하고 레바논에 있는 국민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를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
2024.10.07(월)
|김경필 기자
"이참에 하메네이·핵도 제거하자" 심상찮은 이스라엘 기류
1일 180여 기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대부분 실패로 끝난 가운데, 이제 반격에 나설 이스라엘의 대응 방안과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내부에선 이번 기회에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하거나 신정(神政) 정권을 크...
2024.10.03(목)
|이철민 기자
"이란 정보기관의 '모사드 색출' 책임자도 이스라엘 첩자였다"
이란에서 활동하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요원들을 색출하는 이란 정보기관의 부서장이 모사드 첩자였다고, 1일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전 이란 대통령이 밝혔다. 모사드는 해외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암살 등의 작전을 수행하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정보기관이다. 아흐마디네자...
2024.10.03(목)
|이철민 기자
尹, 이스라엘-헤즈볼라 확전에 긴급 경제·안보 점검 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이란 간 무력 충돌과 관련해 긴급 경제·안보 점검 회의를 소집해 국제 경제·안보 상황과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중...
2024.10.02(수)
|김경필 기자
헤즈볼라 지원 의혹 北 "이스라엘·미국 특대형 테러 행위 규탄"
이스라엘군이 1일(현지 시각) 레바논 국경을 넘어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영역을 침공한 가운데, 북한은 이스라엘이 아랍 인민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헤즈볼라의 군사 활동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과 조선중앙통신의 문답...
2024.10.01(화)
|김경필 기자
18년전 레바논 전쟁때와 달랐다...이스라엘 공습 뒤엔 '승리 독트린'
처음은 헤즈볼라 군 수뇌부 제거였다. 지난 7월 30일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알라의 당’이란 뜻) 총사령관인 푸아드 슈크르가 베이루트의 거주ㆍ사무공간에서 이스라엘 공군의 폭격을 받아 살해됐다. 9월20일에는 베이루트에서 회합 중이던 헤즈볼라의 엘리트 특수부대 라...
2024.09.26(목)
|이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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