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측이 1일 열려고 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장 전 의원을 고소한 비서 A씨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법무법인 온세상)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기자회견은 사정상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 변호사 등 A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에 있는 법무법인 온세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배경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전 의원은 전날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현장에서 장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2015년 부산 모 대학 부총장 시절 당시 비서였던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수사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