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가 제작한 연극 '대학살의 신'이 27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두산아트센터의 '잠 못 드는 밤은 없다'와 명동예술극장의 '광부화가들'은 작품상을 받았다. 남자 연기상은 신구·김영민, 여자 연기상은 윤소정·서주희가 공동수상했다. '대학살의 신'을 연출한 한태숙은 연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