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27개 대학(31개 캠퍼스) 수시 전형에서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건 '일반'이나 '논술우수' 등의 이름이 붙는 일명 '논술형 수시'다. 오늘은 논술형 수시의 효과적 공략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point 1|논술 시험 시기 점검하기
논술형 수시에서 논술 시험일이 대학수학능력평가(이하 '수능') 이전이라면 합격했을 경우 수능을 기대 이상으로 잘 봤다 해도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신중한 소신 지원이 필수다. 반대로 논술 시험일이 수능 이후라면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좋을 경우 시험장에 가지 않으면 그만이다. 원서 접수 시 '보험 든다'는 생각으로 모험을 걸어도 좋다는 뜻이다〈표1 참조〉.
point 2|계열별 문제 유형 확인하기
문·이과를 막론하고 대학별 문제 유형 확인은 필수다. 인문계 고교 출신 지원자의 경우, 영어 제시문 포함과 수학 문제 출제 여부를 살펴야 한다. 논술 속 영어 제시문의 난이도는 수능보다 훨씬 높다. 따라서 영어 실력에 자신있는 학생이라면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는 대학의 논술 시험을 치르는 게 유리할 것이다. 또한 인문 계열 시험에서도 수리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수학에 약한 학생이라면 이런 대학에 지원할 때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표2 참조〉.
자연계 논술은 대개 수학과 과학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광운대·서강대·서울시립대·아주대·연세대(원주/단, 의예 제외)·이화여대·한국항공대(공학 계열)·한양대 등은 과학 없이 수학 시험만 치른다. 따라서 과학이 약한 지원자라면 이들 대학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point 3|수능 최저학력 기준 따져보기
일반적으로 논술형 수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두고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이 우선 선발에선 높은 최저학력 기준을, 일반 선발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최저학력 기준을 각각 적용한다.
우선 선발은 말 그대로 선발 순서가 앞서 있을 뿐 아니라 모집 인원도 많다. 높은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키는 지원자 수 역시 일반 선발에 비해 적다. 우선 선발 최저학력 기준에 들면 합격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논술형 수시에 무난하게 합격하려면 논술과 수능 공부를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다만 〈표3〉에 제시된 대학의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으므로 논술 점수만 잘 받아도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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