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제공

'노화(老化)'는 자연의 섭리다.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서서히 다가와 알아채기 어렵지만, 결국에는 찾아오고 마는 필연적인 변화다.
노화는 외모의 변화로 먼저 찾아온다.
팽팽했던 피부가 축 처지고, 곳곳에 주름이 내려앉는다.
나이듦이 서러운 것은 외모뿐 아니라 몸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온몸 구석구석의 뼈와 관절이 아프고 삐걱거리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
'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콜라겐'이 주목받고 있다.
콜라겐은 노화의 상징인 주름과 관절 통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단백질 성분이다.
과거에는 '미용'의 목적으로 콜라겐을 찾는 사람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콜라겐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건강과 젊음 동시에 지탱하는 '벽돌 콜라겐'

콜라겐은 몸속 결합조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신체 단백질 전체의 3분의 1을 구성하는 성분이 바로 콜라겐이다. 피부와 연골, 인대, 힘줄 등의 75%가 콜라겐으로 이뤄져 있고, 근육, 치아, 뼈, 혈관, 손톱, 발톱, 모발 등도 콜라겐이 한축을 담당한다.

콜라겐은 '접착제'를 뜻하는 '콜라(colla)'와 '생산'을 뜻하는 '겐(gen)'이 합쳐진 말이다. 우리 몸에서는 조직과 조직을 연결하고 채워주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세포끼리 서로 꽁꽁 묶이게 하고, 세포 사이 공간이 생겼을 때 이를 메우는 것도 콜라겐이다. 우리 몸을 튼튼하게 지탱하는 '벽돌'같은 역할을 한다.

콜라겐은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만, 노화에 따라 생산량이 급격하게 줄어든다는 문제가 있다. 평균적으로 30세 이후부터 1년에 1%씩 줄어들어, 50세 이후 2.5%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보고된 연구로는 40세 이전의 여성과 비교해 60대 여성의 피부 콜라겐 함량이 50% 이상 감소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30세 이후부터는 반드시 콜라겐을 식품 등을 통해 외부에서 보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콜라겐 결핍은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탈모, 안구 건조, 고혈압, 손·발톱 깨짐, 관절염, 피부 노화, 치주염, 소화 장애, 요실금, 골다공증, 근육감소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피부의 경우 콜라겐이 피부의 탄력·수분을 유지하고 지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콜라겐 함량이 줄어들 경우 급격한 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 여성, 노년층 건강의 핵심

콜라겐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학계의 다양한 연구 결과로 나타난다. 연골이 퇴화한 실험 쥐에 콜라겐을 먹게 한 결과 연골 세포 분화가 조절되고, 성숙한 연골 세포의 유지에도 콜라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골밀도 감소를 줄이며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지난해 영양학 국제 저널 'Nutrient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콜라겐은 폐경기 여성의 건강 증진에도 영향을 미친다. 131명의 폐경기 여성을 콜라겐 펩타이드를 섭취군과 비섭취군으로 나눠 12개월 후 대퇴경부와 척추의 골밀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섭취군에서 골밀도가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또 근감소증이 있는 70대 노인들에게 12주 동안 꾸준한 운동과 함께 콜라겐을 섭취하게 한 결과 근육 등 제지방 조직이 증가하고, 체지방은 감소했다. 피부탄력과 주름방지에 콜라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상식으로 통용되는데, 실제로도 12주에 걸쳐 하루 1000㎎의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먹게 했더니 피부의 수분 함유량, 주름, 탄력 등이 대조군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실험도 이뤄진 바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콜라겐은 필수적이다. 뼈와 관절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키와 근육의 성장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콜라겐, 발효유와 함께 먹으면 시너지효과

콜라겐은 돼지껍데기나 족발, 닭발, 도가니탕 등 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같은 육류 콜라겐은 실제로 몸 안에서 흡수되는 비율이 2% 정도로 낮은 것으로 보고된다. 다양한 식품원료에서 유래한 콜라겐 펩타이드의 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저분자 피쉬콜라겐'의 체내 흡수율이 90%로 가장 높게 나왔다. 저분자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는 콜라겐·젤라틴을 효소로 분해해 분자량이 작은 아미노산 체인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체내 흡수력이 좋고, 콜라겐 생성과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는 요거트 형태 제품도 시중에 나와 있어 간편하게 콜라겐을 보충할 수 있다.

콜라겐은 발효유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흡수율이 높아진다. 농업식품화학저널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지난 2008년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15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콜라겐을 단독으로 섭취할 때와 발효유와 함께 섭취할 때의 차이를 비교했더니 발효유와 함께 섭취한 그룹에서 콜라겐의 핵심 아미노산의 혈장 농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발효유가 콜라겐의 체내 흡수를 도왔다는 이야기다.

전문가들은 노화로 인한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필수적이지만, 콜라겐을 비롯한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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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유산균 1500억 마리, 풍부한 단백질… 떠먹는 '콜라겐 그릭요거트'

일동후디스는 최근 국내 최초의 떠먹는 콜라겐 그릭 요거트 제품인 '후디스 그릭 콜라겐 1000'〈사진〉을 출시했다.

‘후디스 그릭 콜라겐 1000’은 ‘후디스 그릭’의 특허받은 유산균과 ‘저분자 피쉬콜라겐 펩타이드’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발효유 제품이다. 상큼한 레몬 맛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80g 기준으로 생유산균 1500억 마리가 들어 있고, 저분자 피쉬콜라겐 펩타이드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하루 섭취량인 1000㎎을 담았다. 여기에 체내 콜라겐 생성·기능에 중요한 비타민C와 비오틴까지 더해 장 건강과 뼈 건강, 피부 탄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부 미용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콜라겐은 연골(관절)·힘줄·인대 등 결합조직은 물론 뼈와 치아, 손톱·발톱, 모발 등을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이다. 피부의 진피와 표피를 연결하고 유지하여 탄력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뱃살 처짐이나 주름이 걱정이라면 콜라겐 섭취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콜라겐은 젊었을 때는 몸속에서 자연적으로 많이 생성되지만, 노화에 따라 체내 콜라겐 함량이 지속해서 줄어들기 때문에 식품 등으로 콜라겐을 꾸준하게 섭취해 주는 것이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콜라겐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족발이나 도가니탕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같은 육류 콜라겐은 몸속에서 흡수되는 비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저분자 펩타이드 형태의 피쉬 콜라겐은 체내 흡수율이 90%에 달하기 때문에 효율이 높다. 저분자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를 유산균·칼슘 등이 풍부한 발효유와 함께 먹으면 체내 콜라겐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콜라겐은 유산균,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한 발효유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매일 상큼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후디스 그릭 콜라겐 1000’을 개발하게 됐다”며, “유산균과 콜라겐의 시너지로 젊은 여성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와 중장년의 피부와 뼈 건강, 근육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디스 그릭 콜라겐 1000’은 전국 대형마트와 일동후디스 공식 쇼핑몰인 ‘후디스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