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만성 통증, 각종 고통과 질병은 인체의 세포에 산소가 부족할 때 발생한다.”
1. 두통은 ‘더 이상 산소쓰지 말라’는 경고
우리 몸에는 75조 개의 세포가 있다. 세포는 산소를 먹고 산다. 산소가 있으면 살고, 없으면 죽는다. 세포가 죽는 만큼 우리도 죽어간다. 뇌에서 산소가 부족할 때 보내는 신호가 바로 두통(頭痛)이다. ‘이대로 가면 뇌가 죽으니 빨리 산소를 보충하라’는 의미다.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도, 뇌 세포가 산소를 과다하게 사용해 산소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진통제는 두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산소를 보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다.
2. 불면증·우울증은산소 부족증
불면증도 전형적인 산소 부족 증상이다. 체내 산소 농도가 옅어지면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심장이 빨리 뛰면 우리 뇌의 교감신경이 흥분해 잠들기 어려워진다. 몸에 산소가 부족하면 우울증도 찾아온다. 행복감을 높여주는 호르몬 ‘세로토닌’은 뇌 산소가 충분해야 원활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불면증과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길은 산소를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다.
3. 뇌경색·뇌출혈은산소 결핍 때문
뇌경색과 뇌출혈은 두뇌에 산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다. 몸속에 산소가 들어오면 피가 산소를 싣고 혈관 속을 흘러다니며 세포에 산소를 공급한다. 산소가 충분하면 피가 산소를 운반하느라 바쁘지만, 산소가 부족하면 피가 한가해진다. 뇌로 가는 피의 양이 줄고 흐름도 느려지면 혈관이 막힌다. 결국 뇌경색과 뇌출혈 같은 치명적 질병이 발생한다.
우리는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머리를 많이 쓰면 피로감을 느낀다. 그럴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충분히 쉬면 피로가 회복된다. 더 이상 산소를 소모하지 않아 몸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다. 피로는 몸에 산소가 부족해 더 이상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태다. 에너지는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산소를 이용해 영양소를 태우면서 발생한다. 몸에 산소가 충분하면 쉽게 피로에 빠지지 않는다.
4. 피로 회복은 산소 회복
우리 몸은 20세 무렵 절정을 맞아 모든 기능이 최고도로 발휘되고, 40세쯤엔 활력이 떨어지며 각종 질병이 찾아온다. 이런 변화는 산소와 관련 있다. 40세 이후부터 심폐기능이 약해지기 시작해 70세를 넘기면 무려 50%나 감소한다. 똑같은 시간 동안 숨을 쉬어도 나이 든 사람은 젊은 사람보다 산소를 훨씬 적게 받아들인다.
5. 나이 들면 몸에산소 부족해져
나이가 들어 산소가 부족해진 몸은 ‘종합병원’이 된다. 아무리 좋은 보약과 영양제를 먹어도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 건강을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은 산소를 보충하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과 수분 섭취 등으로 산소를 보충해줘야 한다. 몸에 산소를 대량 공급해주는 ‘산소요법’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