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영양 불균형’과 ‘웰빙’이 건강식 트렌드로 떠올랐다. 2004년 한국인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은 290g이다.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1일 권장량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하루야채’, 1일 야채 권장량(350g) 섭취 기준 제시
hy(당시 한국야쿠르트)는 2005년 대한민국 야채 섭취의 기준을 제안하며 ‘하루야채’를 선보였다. 하루야채는 ‘한국인의 부족한 일일 야채 섭취 권장량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탄생했다. 야채가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얼마나 먹어야 할지 몰랐던 소비자에게 ‘일일 야채 권장량 350g’ 기준을 제시했다. 또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집 안에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함이 더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하루야채는 판매 시작 한 달 만에 3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출시 1년 만에 하루 평균 1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하루야채’는 지난해 말까지 누계 판매 수량 10억 개를 기록하면서 ‘1등 야채주스’ 입지를 굳혔다.
◇1등 야채주스 ‘하루야채’, 안전성과 편의성도 잡아
‘하루야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다. 또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95% 이상 사용한 가공식품 가운데 원료의 △보관 △취급 △제조 설비 △공정 △위생 포장 △사후 관리 등 제조 과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여하는 ‘유기가공식품인증’도 받았다.
6무(無) 첨가 원칙으로 신뢰를 더했다. △향료 △색소 △산도조절제 △안정제 △증점제 △보존료를 넣지 않아 원재료의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테트라팩지를 사용해 완전 멸균 상태로 제품을 담을 수 있다. 또 테트라톱(Tetra Top) 디자인을 적용했다. 모서리가 둥근 원형으로 안정감이 뛰어나고 음료 보관과 사용 편리성이 높다. 한 번에 뚜껑을 열 수 있는 특허 공법인 오프닝캡(One Step Openning Cap)도 적용해 뚜껑 개봉의 불편함을 없앴다.
◇'하루야채’의 진화… ‘대한민국 야채편식 솔루션’ 캠페인
하루야채는 2007년 어린이 제품 ‘하루야채 키즈’를 출시했다. 25종의 유기농 야채와 24종의 유기농 과일을 함유해 야채 섭취를 꺼리는 아이들 입맛에 맞췄다. 편식으로 부족할 수 있는 성장기 영양 밸런스 강화에 좋은 제품으로 인기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뽀로로’ ‘타요’를 사용했다.
△'하루야채 퍼플’ △'하루야채 뿌리채소’ 출시로 제품군(群)도 확장했다. △'하루야채 마시는 샐러드’ △'하루야채 킬팻 다이어트’ △'하루야채 비타에센스’도 있어 고객의 취향과 니즈에 맞춰 섭취할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하루야채 L-A-B’ 시리즈를 선보였다. 맞춤형 영양 설계로 균형 있는 야채 섭취 식습관을 제시한다. 100% 유기농 야채 자연 유래(由來) 성분인 라이코펜·안토시아닌·베타카로틴을 담았다. ‘하루야채 L’은 21종 야채와 라이코펜 1만2000㎍, ‘하루야채 A’는 23종 야채와 안토시아닌 2만7000㎍, ‘하루야채 B’는 21종 야채와 베타카로틴 2만1000㎍을 함유했다.
hy는 ‘대한민국 야채편식 솔루션’ 캠페인으로 건강한 야채 식습관을 제안할 계획이다. 최영택 건강식품CM 팀장은 “균형 있는 야채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