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의혹 속 인준 金 총리 "野 더 만날 것" 약속 지키길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재석 179명에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가결됐다. 새 정부 첫 총리 인준 표결을 사실상 여당 단독으로 진행했다. 국무총리는 헌법상 행정부를 통할하지만 크게 실...
[사설] 특활비 "쓸데없다"더니, 민주당은 부끄러움을 아나
민주당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말과 행동을 하루아침에 뒤집으면서 표정 하나 바꾸지 않는다. 내로남불이 체질화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 사례가 한둘이 아니지만 대통령실 특수활동비(특활비) 문제를 보면 염치와 양심이 없다는 말까지...
김교석의 남자의 물건
90년대 빈티지 패션이
올여름 다시 돌아왔다
이번 여름 메가트렌드는 빈티지 록밴드 티셔츠다. 몇 해 전부터 미국의 유명 스타들이 1990년대 록밴드 티셔츠를 경쟁적으로 입기 시작하면서 들불처럼 퍼져나갔다. 새 옷을 일부러 낡아 보이게 가공하는 고가의 브랜드부터 SPA 브랜드, 아동복까지 록밴드 로고가 보이지 않는 곳이 없다. 그 덕분에 단짝 부츠컷 청바지도 오랜만에 돌아왔다. 록밴드 티셔츠는 원래 음...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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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354] 제왕 권력의 부침
사람이 서 있는 곳을 가리켰던 한자가 위(位)다. 그러나 이 세상 수많은 사람이 선망하는 자리가 있다. 황제의 자리, 즉 황위(皇位)다. 황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왕의 권좌는 달리 왕위(王位)라고 한다. 매우 특별한 권력의 자리다. 그래서 군주가 권좌에 앉는 일을 즉위(...
 
9시간 전
|유광종 중국인문경영연구소장
[김교석의 남자의 물건] [16] 90년대 빈티지 패션이 올여름 다시 돌아왔다
이번 여름 메가트렌드는 빈티지 록밴드 티셔츠다. 몇 해 전부터 미국의 유명 스타들이 1990년대 록밴드 티셔츠를 경쟁적으로 입기 시작하면서 들불처럼 퍼져나갔다. 새 옷을 일부러 낡아 보이게 가공하는 고가의 브랜드부터 SPA 브랜드, 아동복까지 록밴드 로고가 보이지 않는...
 
9시간 전
|김교석 칼럼니스트
[양해원의 말글 탐험] [251] 오지라비
외식이라도 다녀오는 길일까. 어둠 깔린 산책길 옆 개울을 타고 내려오는 오리 식구를 만났다. 어미와 새끼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멀찌감치 뒤따라가 봤다. 어느 곳에 다다르자 하염없이 꼼짝하지 않는다. 근처일 법한 둥지 들키기가 싫은가? 오가는 이를 막고 싶어진다, 그만...
 
9시간 전
|양해원 글지기 대표
[황유원의 어쩌다 마주친 문장] [37] 첫인상의 힘
“좋은 소설이나 좋은 시가 그러하듯, 좋은 식당은 문턱을 넘는 순간 곧장 알아차릴 수 있다.” -킹슬리 에이미스의 논픽션 선집 ‘에이미스 컬렉션’ 중에서 살면서 쌓인 경험에 비춰봤을 때, 에이미스의 저 말은 대체로 옳다. 물론 몇 페이지 넘겨야 표정을 드러내는 소설도...
 
9시간 전
|황유원 시인·번역가
[만물상] 연봉 1300억원 인재 쟁탈전
요즘 실리콘밸리의 최대 화제는 오픈AI와 메타 간에 벌어진 인재 쟁탈전이다.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 뒤늦게 뛰어든 메타가 사내에 초지능(ASI)팀을 만들고 오픈AI의 핵심 개발자 8명을 빼 가면서 양측 공방에 불이 붙었다.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몸값이었다. 첫...
 
12시간 전
|이인열 기자
[팔면봉] 전대 앞둔 與 당권 주자들 "추석 前 검찰 개혁 끝낸다." 외
○전대 앞둔 與 당권 주자들 “추석 前 검찰 개혁 끝낸다.” 강성 지지층 표 의식해 지르고 보자는 선명성 경쟁? ○내란 특검, 尹정부 각료들 내란 동조 조사. 계엄 반대한 장관도 ‘피해자가 가해자 되는’ 다단계 범죄 법리 적용? ○中 시진핑, 개근하던 브릭스 안 가고 ...
2025.07.03(목)
|조선일보
[사설] 中 전승절 초대장, 신중해야 한다
중국이 오는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이재명 대통령 참석을 타진해왔다. 중국은 태평양전쟁에서 미국에 패망한 일본이 중국에도 항복한 것을 전승절로 기념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 여부에 대해 한중 간 소통을 하는 중”...
2025.07.03(목)
|조선일보
[사설] '알박기 방지법' 다음 정부부터 시행해야 공평
대통령직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가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정부의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임기 불일치의 문제를 포함해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알박기’ 인사 문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2025.07.03(목)
|조선일보
[사설] 민노총 또 총파업, '민노총 장관'도 부족한가
민주노총이 노란봉투법 재추진과 노조 회계 공시 제도 폐지 등을 요구하며 이달 16일과 19일 이틀간 총파업을 하겠다고 한다. 민노총 위원장 출신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한 것이 엊그제다. 새 정부가 노사 균형과 노동 개혁 기조에서 벗어나 완전히 노조 일변도 정책으로 ...
2025.07.03(목)
|조선일보
[양상훈 칼럼] 이 대통령 사법 리스크 종결법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한 달쯤 뒤에 ‘윤이 한 달여 동안 잘한 것’이란 내용의 글을 썼다. 대통령 취임 첫 달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한 달을 맞아 잘한 일들을 꼽아 보았다. 여러 분에게 부탁해 들어보기도 했다. 그렇게 모아본 결과 ‘이 ...
2025.07.02(수)
|양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