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미스트롯2에서 아이돌부 참가한 황우림이 아이돌부 출신으로 최초로 진을 차지했다./TV조선

깜짝 주인공의 탄생이라고 했지만, 어쩌면 예견된 ‘진'이었다. 7일 열린 ‘미스트롯2′ 본선 팀미션의 ‘진’의 주인공은 ‘아이돌부’ 황우림이었다. 아이돌부에서 배출한 첫 ‘진'이기도 했다. 황우림은 마스터 예심에선 ‘사랑은 꽃잎처럼'으로 하트 13개를 받았지만 팀미션 ‘느낌좋지윤’에선 올하트와 함께 탁 트인 발성과 호흡, 아이돌 출신다운 안무, 개성있는 목소리 등으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팀을 구성했던 홍지윤은 “내가 눈물이 난다”며 축하했다.

황우림은 JYP 공채 오디션 8기 1위 출신이라고 밝힌 바 있는 실력자다. 마스터들의 ‘극찬’ 이후 대기실에서 팔딱팔딱 잔망 리액션을 선보이며 또 다른 이미지를 선사했다고. 모델같은 늘씬한 외모에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허당기’에 반했다는 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7일 열린 미스트롯2에서 아이돌부 참가한 황우림이 아이돌부 출신으로 최초로 진을 차지했다./TV조선
7일 열린 ‘미스트롯2′ 본선 팀미션의 ‘진’의 주인공은 ‘아이돌부’ 황우림이었다.

이날 공개된 팀미션에선 31팀 36명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전유진, 성민지, 파스텔 걸스 등이 다선 중고등부는 ‘손님온다’ 무대로 올하트 전원 합격. 영지, 나비, 김연지, 김현정 등 ‘왕년’의 언니들이 모인 ’70년산 영지'와 발목 부상 투혼을 보인 진달래를 필두로한 현역 A도 전원 합격으로 다음 무대에 진출했다. 임서원, 김다현, 김태연 등이 모인 초등부 ‘수빈이네 일곱자매들'은 서지오의 ‘하니하니’를 선곡해 깜찍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락킹 안무까지 소화해냈다. 7개 하트로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김태연이 합격했다.

임서원, 김다현, 김태연 등이 모인 초등부 ‘수빈이네 일곱자매들'은 서지오의 ‘하니하니’를 선곡해 깜찍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락킹 안무까지 소화해냈다. 7개 하트로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김태연이 합격했다.
임서원, 김다현, 김태연 등이 모인 초등부 ‘수빈이네 일곱자매들'은 서지오의 ‘하니하니’를 선곡해 깜찍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락킹 안무까지 소화해냈다. 7개 하트로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김태연이 합격했다.
연합부에선 한초임이 합격했고, 대학부 마리아리쓰리쓰리 홍연(안예은 곡)은 마리아와 최은비가 합격했다.

연합부에선 한초임이 합격했고, 대학부 마리아리쓰리쓰리 홍연(안예은 곡)은 마리아와 최은비가 합격했다. ‘도로남'을 선곡한 마미부 ‘유진선미'에선 양지은만 합격했다. ‘아내의 맛' 출연중인 박슬기를 비롯해 강유진 전향진, 전영랑은 아쉽게 탈락했다. 타장르부 ‘월매나 좋은가은'은 서로 맞추기 보다는 ‘각자'가 너무 드러났다는 평가와 함께 전원탈락이었지만 은가은이 추가 합격했다. 공소원 김은빈 김의영 등 재도전부가 모인 ‘간절한 소원’에선 공소원 김의영이 진출했다. ‘인간아쟁'을 넘어 성숙한 느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던 고등학생 김은빈이었지만 곡 자체가 2003년생이 소화하기엔 시대적 배경을 비롯해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도 있었다. 추가 합격자 타장르부 은가은을 포함해, 대학부 방수정, ‘진’이었지만 팀미션에서 탈락했던 현역 B조 윤태화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앞서 발표된 대국민 응원투표에선 1위 전유진 2위 홍지윤 3위 강혜연 4위 김의영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