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빅히트
'2021 그래미 어워드' 주간 자선공연 '뮤직 온 어 미션'
/빅히트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의 수상이 불발됐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14일(현지시각)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프리미어 세리머니(사전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작으로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로 이 부문 후보에 올랐었다.

2012년 신설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그래미의 팝 장르 시상 부문 중 하나로, 듀오 ·그룹·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에게 준다. 이 부문에 아시아권 가수가 후보로 지명된 것도 처음이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간 15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그래미 어워즈 본 시상식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퍼포먼스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