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7일 오후 7시 ‘기적의 습관’을 방송한다. 히트곡 ‘자기야’로 큰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 박주희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박주희는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2층짜리 전원주택에서 지내는 일상을 보여준다. 그는 “가수에게 필요한 건 목 관리”라며 이를 위해 일부러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을 찾아왔다”고 말한다.

여성 트로트 가수로 구성된 아마추어 축구단 ‘FC트롯퀸즈’에서 활약 중인 소식도 전한다. 특히 10년 넘도록 동고동락하며 자매 같은 사이로 지내온 매니저가 박주희의 축구 연습을 돕다가 발을 다쳤다고 한다. 이에 박주희는 직접 매니저의 간병에 나서며 그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다.

이날 박주희는 데뷔 이래 20년 넘도록 ‘8등신 미녀 가수’ 타이틀을 지켜올 수 있던 다이어트 비법도 공개한다. 그는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뱃살이 안 빠진다”는 고민이 생겼다고 한다. 그럼에도 요가 등 운동과 ‘운동 후 찬물 마시는 습관’으로 잘록한 허리 라인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