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국전쟁'은 전날 5만1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2.4%)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영화 상영관 모습. /연합뉴스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 16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건국전쟁’ 배급사 다큐스토리는 16일 “‘건국전쟁'이 오후 5시 현재 관객 50만5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다큐 영화가 5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2018년 ‘그날, 바다’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세월호 고의침몰설을 다룬 ‘그날, 바다’는 개봉 21일 만에 50만 관객을 넘었으며, 최종 54만558명을 기록해 역대 다큐 흥행 5위에 올랐다.

‘건국전쟁’은 설 연휴 이후 평일에도 일 평균 5만 이상 관객이 관람했으며 실시간 예매율 5위(3만8250명, 16일 오후 5시 현재)로 이르면 이번 주말 ‘그날, 바다’의 54만 기록을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건국전쟁’은 식지 않는 흥행 열기에 상영관이 전국 466곳(16일 현재)으로 확대됐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9.75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