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각가 나이절 홀(77)의 개인전이 서울 한남동 모제이갤러리에서 내년 2월까지 열린다. 자연 풍경이나 사물에서 기하학적 형상을 추출해 순수·단순화하는 작가로, 4점의 조각과 10점의 드로잉<사진>을 선보인다. 갤러리 2층에서는 한국적 정신성을 흰 여백과 한지(韓紙)를 통해 드러내는 한국 작가 제이영(55)의 개인전이 같은 기간 열린다. 사전 예약 후 무료 관람.
입력 2020.12.08. 03:00 | 수정 2020.12.08. 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