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이중섭(李仲燮)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윤동천(66·사진)씨가 선정됐다. 한국 현대미술의 다원주의 경향을 대표하는 작가로 일상의 예술성을 드러내는 다방면의 창작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중섭미술상’ 심사위원회(정영목·정종미·김복기·고충환·김백균)는 지난달 심사를 열고 회화·조각·사진·설치 등 형식을 넘나들며 소통해온 지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9일 오후 5시 서울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수상기념전도 이날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