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1904~1967)를 다룬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영화 ‘오펜하이머’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오펜하이머 평전을 찾는 독자들이 크게 늘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사이언스북스) 특별판이 8월 2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 자연과학 분야 1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도서 판매량이 720.7% 늘어났다.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펜하이머의 일생과 현대사의 극적인 순간들이 1000쪽 넘는 분량에 담겼다. 구매자 중 40·50대가 69.2%를 차지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