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도서 축제 제1회 2024 부산 국제 아동 도서전이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주최, 문화체육관광부·부산광역시 후원.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도서전 주제는 걸리버 여행기 속 상상의 나라 ‘라퓨타’. 16나라 193곳(국내 136, 해외 57) 출판사가 참여한다. 방문 작가 및 연사만 118명(국내 107, 해외 11). 옛 한글 입말을 살려 ‘걸리버 유람기’를 펴낸 김연수 소설가와 강혜숙 그림책 작가의 대화, 2022년 세계 아동 도서 최고 영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 강연 등 도서 전시, 강연 및 세미나, 현장 이벤트, 워크숍 등 150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bicbf.or.kr)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