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추석연휴 기간 TV에서 방송된 특선 영화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는 이상근 감독, 조정석과 윤아 주연의 ‘엑시트’가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의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연휴 셋째 날인 지난 2일 KBS2에서 방송된 ‘엑시트’ (2019.7.31 개봉, 관객수 942만명)는 가구 시청률 7.8% 전체 시청자 숫자는 약 271만명으로 집계됐다. 대학 산악부 출신의 백수 용남(조정석)이 가스 테러를 당한 건물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재난탈출액션물’이다.
2위는 3일 밤 tvN에서 방송된 ‘기생충’ (2019.5.30 개봉, 관객수 1031만명)이 차지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 5.2%로 약 165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는 SBS에서 방송한 ’82년생 김지영'(2019.10.23 개봉, 관객수 367만명)으로 149만명이 시청했다. 4위는 SBS가 2일 방송한 ‘사자’ (2019.7.31개봉, 관객수 161만명)으로 137만명, 5위는 MBC가 1일 방송한 ‘신의한수 귀수편’(2019.11.7 개봉, 관객수 215만명)으로 136만명이 각각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