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이혼 후 세 번째 결혼에 성공한 개그맨 엄영수가 출연해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본래 ‘엄용수’로 활동하다 이름을 바꿨다.

TV조선은 1일 밤 7시 4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두 번의 이혼 후 세 번째 결혼에 성공한 개그맨 엄영수가 출연해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본래 ‘엄용수’로 활동하다 이름을 바꿨다. 엄영수는 1981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1989년 첫 결혼식을 올린 후 7년 만에 이혼하며 쓰라린 실패를 겪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1년 만에 파국을 맞는다. 개그맨으로서 상승 가도를 달리던 엄영수의 이혼 소식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줬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개그계 이혼의 아이콘’이라 부르며 아픔을 개그로 승화시킨다. 두 번의 이혼을 겪은 엄영수에게 마지막 사랑이 찾아왔다. 엄영수는 지난 2월 미국에서 활동하던 사업가 이경옥(에스더)씨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는 엄영수 부부의 알콩달콩 제주도 신혼여행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내와 멋진 요트를 탄 뒤 전통 혼례 체험을 하고, 사랑 고백을 하는 로맨틱한 새신랑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