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의 올해 예상 수입이 17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배우 김수현과 방송인 유재석보다 수입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3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 따르면 전지현은 1년 기준으로 약 10억원의 광고 개런티를 받는다. 금년도 전지현이 모델로 나오는 광고는16건에 이르는데, 이를 토대로 추정해보면 올해 말까지 170억원에 이르는 수입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별에서 온 그대’에 나와 인기를 끈 배우 김수현은 130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 당시 회당 출연료가 2억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하반기 방송되는 드라마에선 회당 5억원까지 올랐다고 한다. 여기에 9건의 광고 모델료 수입을 합하면 2021년 한 해 수입이 약 130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3위는 방송인 유재석이었다. 100억원 가량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유재석은 지상파 방송사에서 회당 출연료로 약 1000만~1500만원을 받는다.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에선 2000만~2500만원이다. 광고 모델료는 약 6억~8억원대다. 광고 모델로 거둔 수익만 56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배우 송중기가 약 80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가수 이승기(약 70억원), 방송인 신동엽(약 50억원), 배우 송혜교(약 40억원) 순이었다.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가 8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