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기자 출신 변상욱 앵커가 TBS 교통방송에서 새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됐다. YTN에서 ‘뉴스가 있는 저녁’ 진행자 자리에서 하차한 지 두 달 만이다.

변상욱

TBS는 변 앵커가 오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0분 생방송 되는 ‘변상욱의 우리동네 라이브’ 진행을 맡는다고 21일 밝혔다. 콘셉트는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로컬 시사 프로그램이다.

TBS 보도본부는 “변 앵커의 깊이 있는 전문성으로 지방 자치 이슈들을 심층 진단하고 TBS 기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취재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변 앵커는 대선 기간이던 지난 1월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가 있는 저녁’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지율이) 계속 올라갔어야 되는데 못 올라가고 떨어졌다”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변 앵커는 4월 22일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