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8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원조 아이돌 그룹 H.O.T.의 메인 보컬 강타와 함께 서울시 송파구의 맛집을 찾아 떠난다.
강타는 식객 허영만과 함께 ‘자극적인 맛’으로 유명한 한 중식당을 찾는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코끝을 찌르는 얼얼한 향이 중국 본토 음식의 느낌을 재현한다. 하루에 여덟 접시만을 판매한다는 이 집의 동파육은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것 같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이곳의 마라탕은 세계에서 가장 맵다는 고춧가루를 넣어 화끈한 맛을 선보인다. 중국 활동 기간 동안 중국의 매운 음식을 찾아다녔다는 강타는 이날 동파육과 마라탕을 더 맛있게 먹는 팁을 알려준다.
이어 두 사람은 강타가 자주 찾았던 송파구의 보쌈 맛집을 방문한다. 이 식당은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히 섞여있는 돼지 가브리살로 보쌈 고기를 삶아낸다. 미리 삶아두지 않기 때문에 언제 가도 촉촉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이곳. 전국 팔도의 보쌈을 경험한 식객은 “보쌈집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라며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