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2일 저녁 8시 ‘퍼펙트라이프’를 방송한다. 팝핀현준∙박애리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팝핀현준은 아내를 위해 매니저를 자처하며 운전대를 잡는다. 그는 “최근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사고 당시 전화를 받고 심장이 내려앉았다. 아내를 잃을까 무서워 며칠을 꼭 껴안고 다녔다”고 말한다.
국악인 박애리는 집에서도 쉬지 않고 소리 연습을 한다. 패널 이성미가 “왜 그렇게 일에 매진하냐”고 묻자, 박애리는 “어려운 형편에 소리 공부를 시켜주신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 그때부터 일에 중독된 것처럼 살았던 것 같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날 팝핀현준은 결혼 전 ‘신랑 오디션’을 치렀던 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박애리를 보러 간 대기실에서 국악인 여섯 분을 마주했는데, 그분들이 ‘돌아봐라’ ‘걸어봐라’ 말씀을 하셨다”며 당시를 떠올린다. 이어 그는 “미안하다고 손을 내미시더니, 손금을 보시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모인 출연진이 웃음을 터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