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9일 밤 8시 ‘퍼펙트라이프’를 방송한다. ‘미스트롯2′의 TOP7, 가수 은가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 방송이 나가면 결혼을 할 수 없을까 봐 걱정된다”고 고백하는 은가은. 그의 집은 전날 밤 술을 마신 흔적으로 가득하다. 점심 즈음까지 누워있던 은가은은 어렵게 일어나 점심 상을 차린다. 패널 이성미는 “어떻게 저렇게 사냐”며 진심이 가득 담긴 잔소리를 해 스튜디오 출연진이 웃음을 터뜨린다.

이날 은가은은 악플로 인해 괴로웠던 과거를 고백한다. 그는 “사실 ‘미스트롯2′ 때 욕을 많이 먹었다”며 “’트로트도 안 하면서 여기 왜 나왔냐’는 주변 반응도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악플을 보고 난 뒤엔 가요도, 트로트도 잘 부르지 못하겠더라”며 심정을 고백하는 은가은. 이어 그는 “어머니가 나를 위해 기도를 하신다고 절에 들어가셨다. 삼 남매를 홀로 키우시느라 온종일 공장에 계셨던 어머니가 어렸을 때는 미웠는데, 이제야 엄마의 마음을 알 것 같다”며 가슴 아픈 과거를 회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