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3일 밤 10시 ‘사랑은 아무나 하나2–국제연분’을 방송한다. 루마니아에서 홀로 육아 중인 루마니아인 아내 줄리아와 영국에서 기러기 생활을 하는 한국인 남편 손은모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이날 방송에서 장모는 루마니아에 온 사위를 위해 아침부터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음식을 차리며 ‘사위 사랑’을 보여준다. 직업군인 출신 장인은 ROTC 출신 사위가 마음에 쏙 들었는지 보드카까지 꺼내온다. 아침부터 발동된 두 사람의 진한 ‘군인 케미’를 볼 수 있다.

사위는 장모에게 더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한국 음식을 만든다. 하지만 서툰 요리 실력을 보다 못한 장모가 대신 요리를 하고, 사위는 장모 어깨를 주무른다. 어떤 한국 음식이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국에 있는 친정에 영상통화를 걸었던 캐나다에 사는 모델 부부 이야기도 이어진다. 장모는 사위에게 잔뜩 화를 낸 뒤 전화를 끊어버리고, 부부 사이에도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