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6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배우 이원종과 함께 충남 부여와 논산 일대 맛집을 찾아 미식 기행에 나선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2022)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던 이원종. 그는 “스물한 살 때까지 배우의 길은 꿈에도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어느 날 우연히 캠퍼스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보고 따라간 곳이 마침 연극반이라 어쩔 수 없이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데뷔 비하인드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종과 식객 허영만은 젓갈 정식 가게를 찾는다. 40년 경력 가게 사장이 매일 새벽 출근해 직접 반찬을 만든다. 이원종은 젓갈 정식에 나온 12종 젓갈의 종류를 보는 대로 맞힌다. 그는 “연극 배우 시절 생활비를 벌고자 젓갈 장사를 했다”며 새우젓 담그는 노하우도 공개한다. 이어 두 사람은 부여 주민들이 즐겨 찾는 한우 파불고기집을 방문한다. 강한 불맛이 특징인 이곳에서 두 사람은 가게 주인의 추천대로 사골 육수에 불고기를 살짝 적셔 파와 함께 맛보며 감탄사를 터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