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제공)

피아니스트 조성진(28·사진)의 새 음반 ‘헨델 프로젝트(The Handel Project)’가 미국 빌보드 클래식 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16일 빌보드에 따르면 조성진의 이 음반은 빌보드 정통 클래식 앨범(Traditional Classical Albums)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음반은 조성진의 정규 6번째 음반이자 첫 바로크 음반이다. 빌보드 클래식 주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른 한국인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선우예권 등이 있다. 임현정은 2012년 데뷔 음반인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으로, 선우예권은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음반으로 각각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