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2일 오후 8시 ‘퍼펙트 라이프’를 방송한다. 개그맨 이병진과 쇼호스트 출신 아내 강지은이 출연한다.

이날 이병진이 등장하자 MC 현영은 “어떻게 된 거냐! 색종이처럼 네모가 됐다”고 말한다. 그는 최근 몸무게가 100㎏에 가깝다고 한다. 이병진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것 같아서 살짝 짜증도 난다”며 대답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낸다.

프로 볼링 선수로 활동 중인 이병진의 일상은 볼링장에서 시작된다. 그는 “개인 볼링공만 60~70여 개”라며 “선수의 경우 1개의 볼링공을 70게임 정도 사용한다”고 설명해, 선수로서 면모를 보인다. 이후 직접 볼링 실력을 뽐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집으로 돌아온 이병진은 볼링장에서의 모습과 달리, 소파에 곧장 엎드려 잠이 든다. 외출 후 돌아온 아내는 이를 보곤 “신생아니? 먹고 자고 싸고!”라고 소리친다. 아내, 딸과 함께 공원에 나가기도 한다. 이병진이 모녀를 찍은 사진이 생각보다 수준급이다. 그는 이날 ‘아내를 만족하게 하는 사진 찍기 기술’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