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가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으로 내정됐다. /캔 파운데이션 제공

김성희 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가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으로 내정됐다. 김 전 교수는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뒤 전시 기획자로 활동했다. 서미갤러리·카이스갤러리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고, 대안 공간 사루비아 다방의 창립 멤버다. 2008년부터는 작가 발굴·지원 사업을 펼치는 사단법인 캔파운데이션을 설립, 현재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회화 작가인 김보희의 동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까지 김 전 교수와 김찬동 전 수원시립미술관장, 심상용 서울대 교수를 최종 관장 후보에 올리고 검증 작업을 했으며, 곧 김 전 교수를 관장에 임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