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7일 밤 11시 30분 ‘퍼펙트라이프’를 방송한다. 배우 이영란이 출연해 경북 문경의 자연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선 이영란이 등장하며, 그가 주연을 맡은 브라질 영화 ‘포르탈레자 호텔’의 한 장면이 공개된다. MC 오지호가 “브라질 영화에 어떻게 캐스팅된 거냐?”라고 묻자, 이영란은 “감독님이 나와 다른 배우분 둘 중 한 명을 고르기 위해 직접 한국에 오셨는데 최종적으로 내가 캐스팅됐다”고 답한다.

출연진이 ‘자연에서 사는 이유’를 묻자, 이영란은 “건강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관상동맥은 75%, 대동맥은 30%가 막혔다”며 “충격을 받아 ‘자연의 품에 안겨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한다. 동시에 그는 “최우수 여우주연상도 받아야 할 거 아니냐”며 앞으로의 작품 활동 의지를 내비친다.

이날 이영란은 황토방에서 맨발로 산길을 걷다 계곡물에 팔다리를 씻는 등 자연과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준다. 수준급인 검무 실력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