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이 첫아들 피닉스를 품에 안고 있다./인스타그램

세계적 호텔 체인 힐턴 그룹의 상속자이자 미국 방송인 겸 사업가 패리스 힐턴(42)이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을 얻었다고 25일(이하 현지 시각)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힐턴이 지난 금요일(24일) 대리모 출산으로 딸을 얻은 것을 그의 대변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힐턴은 2021년 11월 작가 겸 벤처투자자인 카터 리엄(42)과 결혼했으며, 올해 1월 대리모를 통해 첫아들인 피닉스를 얻었다.

힐턴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직접 득녀 소식을 전하며 딸의 유아복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내 아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된 분홍색 유아복에는 아이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런던(London)’이 영어로 수놓여 있었다. 힐턴은 올해 초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자신의 첫째 아들 피닉스가 “런던이라는 이름의 여동생을 갖게 될 것”이라며 “런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이자 항상 딸에게 주고 싶던 이름”이라고 했다.

24일 패리스 힐턴이 직접 공개한 딸의 유아복. /패리스 힐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