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왼쪽), 한소희. /뉴스1

가수 겸 배우 혜리(30)가 15일 배우 한소희(30)‧류준열(37)의 열애설이 언론에 보도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류준열과 7년간 공개 열애를 하다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앞서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이날 조선닷컴에 “(류준열이)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 하지는 않을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혜리가 올린 게시물. /혜리 인스타그램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친구들과 하와이로 데뷔 후 첫 개인 휴가를 떠났다”며 “사생활에 대한 입장은 전할 수 없다”고 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후 혜리는 별다른 설명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한 야자수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다.

혜리(왼쪽)와 류준열. /뉴스1

혜리는 류준열과 201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한편 한소희와 류준열은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캐스팅 제안을 받고 출연을 논의 중이다. 현혹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둔 작품이다.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한 여인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영화로 제작될지,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