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티니핑' 시리즈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사랑의 하츄핑'이 16일 관객 100만명을 넘었다. 사진은 서울 한 극장의 '사랑의 하츄핑' 광고 영상. 2024.8.21/뉴스1

국내 제작진이 만든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16일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K-애니메이션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2012) 이후 12년 만이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이날 오전 7시 관객 100만1279명을 기록해 ‘100만 애니' 고지에 올라섰다. 역대 K-애니 흥행 성적으로는 3위다. 국내 제작진이 만든 애니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하츄핑을 포함해 ‘마당을 나온 암탉’(220만명)과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105만명) 등 3작품뿐이다.

지난달 7일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은 TV 애니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첫 극장판이다. 추석 연휴 관객 몰이에 성공해 15일 현재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