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강릉 선수촌 선수식당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위원장 최종구)는 동계 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에 제공될 메뉴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로 예정된 시식회는 강릉 선수촌 선수 식당인 강릉원주대 율곡관 학생식당에서 메뉴 100개로 구성된 식단을 공개한다.

이번 시식회는 오는 13일 강릉 선수촌 개촌을 앞두고 선수단 음식 메뉴를 시식하고 메뉴 구성 및 식당 배치와 선수단 영양관리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종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식회에는 문화관광체육부 장미란 제2차관,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개최도시 단체장, IOC, 선수촌 식당 운영업체인 아모제푸드와 강원랜드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대회기간 동안 2900여 명의 선수단에게 제공될 5일 주기 메뉴 중 첫째 날 중식 메뉴 100여 가지를 선보인다.

조직위는 80여 개국에서 참석하는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양식, 한식, 할랄식, 비건식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

조직위는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을 위한 급식 제공을 위해 강릉과 정선 두 선수촌에서 선수 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오는 19일부터 2월1일까지 강원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 4개 시·군에서 열리며 80여 개국 선수단 약 3000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동계청소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153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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