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설날 연휴에 과식으로 소화불량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어떨 때 응급실로 가야 하나?
A: 오주현 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오른쪽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있고, 눌렀을 때 그 부위가 아프면 급성 충수돌기염(소위 맹장염)이 의심되고, 주로 과음하는 사람에게서 명치 통증이 심하고, 몸을 구부리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으면, 급성 췌장염이 의심된다”며 “고열을 동반하거나, 소화불량과 함께 호흡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연휴 기간이라도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