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화 무용 평론가. /한국춤평론가회

한국춤평론가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유인화 무용 평론가를 제1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년.

유회장은 1982년부터 30년 동안 신문기자로 일했으며, 2010년부터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겸임교수, 국립현대무용단 이사, 국립발레단 운영자문위원, 광주광역시립발레단 운영자문위원, 한국공연예술센터 사무국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센터장 등으로 활동했다. 2004년 한국춤평론가회 회원으로 추천받은 그는 춤월간지 ‘춤’과 ‘댄스포럼’, 월간 ‘객석’ 등에 무용 평을 기고했고 국립극장 60년사 편찬위원으로 무용 부문을 집필했다.

저서로 ‘춤과 그들’ (2008, 동아시아), ‘한국춤이 알고 싶다’(2014·동아시아)를 펴냈고 2009년 제26회 최은희여기자상과 제9회 이화언론인상을 각각 받았다.

한국춤평론가회는 1981년 무용 평론가 조동화, 박용구 등이 주축이 돼 결성한 무용 펜클럽을 전신으로 1982년 발족, 42년 동안 춤 리뷰를 비롯 춤의 동향과 정책, 무용인들의 위상과 무용예술 발전에 대해 논의와 제안을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