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교의 종교인들이 유튜브에 출연해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릴레이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원불교 교무, 무원 천태종 총무원장 스님, 김홍진 천주교 신부)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유튜브 채널 ‘한국종교인연대’를 통해 대한성공회, 천도교, 불교 천태종, 유교 성균관, 민족종교협의회, 천주교, 원불교 종교인들이 출연하는 ‘2022 종교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릴레이 강연을 방송하고 있다.
한국종교인연대는 1999년 한국 7대 종교가 중심이 된 연합기구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함께 종교인들의 대화 모임 중 하나이다.
종교계 탄소중립실천 강연은 한국종교인연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진행하고 있는 ‘2022년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사업의 일환이며 종교계 탄소중립실천 청년서포터즈 운영과 온라인 캠페인을 함께 진행중이다.
강연은 14일 대한성공회 박경조 주교를 시작으로 15일 동학농민혁명 유족회 회장 주선원 선도사(천도교), 16일 대한불교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문법 스님, 17일 성균관 유도회 총본부 최영갑 회장(유교), 18일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재우 사무총장, 21일 글라렛선교수도회 주낙길 수사(천주교), 22일 원다문화센터 김대선 교무(원불교)까지 7명이 매일 오후7시 유튜브 강연을 하고 있다. 종교인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각 종교의 가르침을 설명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