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새 대표회장에 선임된 장종현 목사(왼쪽)와 전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교총 제공

개신교 주요 35개 교단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새 대표회장에 예장백석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선임됐다. 한교총은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제7차 총회를 갖고 대표회장으로 장종현 목사, 공동대표회장으로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를 추대했다. 새 집행부의 임기는 1년이다.

장종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영적 지도자들이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는 회개와 용서 운동으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저출생 극복과 아동 돌봄, 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회원 교단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