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뚝방마켓’이 로컬브랜딩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곡성군은 '뚝방마켓 날개를 달다'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올해 3억원, 내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로컬브랜딩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 등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곡성군은 뚝방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휴게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홍보센터 설치, 야간 경관 조성, 스티커 사진기를 배치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뚝방마켓을 중심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향유공간과 창업 인큐베이터 공간도 조성해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뚝방마켓은 2016년에 섬진강기차마을 근처에 방치된 하천 둑을 정비해 플리마켓으로 조성됐으며 매주 토요일 열린다.
뚝방마켓은 매회 전국 각지에서 60팀 이상의 판매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수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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