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뉴코아아울렛 서울 강남점에 ‘전산장애로 영업을 조기 종료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랜드그룹은 이날 새벽 랜섬웨어(해커가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해 사용을 못하게 한 후, 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것) 공격을 받아, 50여 점포 중 20여 곳이 영업 차질을 빚었다. 이랜드 측은 “23일부터는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며 “이번 해킹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입력 2020.11.23. 03:00 | 수정 2020.11.23.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