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22일 이명순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54)이 임명됐다. 1급 자리인 증선위 상임위원은 지난 11월 최준위 위원이 사표를 낸 후 지금까지 공석이었다. 증선위는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조사, 기업회계 기준 및 회계관리 업무와 관련한 사전심의를 결정하는 합의제 기구이다. 위원장,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3명으로 꾸려진다.

이 신임 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지냈다. 임기는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