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선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를 모셔 ‘염승환이 찾은 반드시 다가올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 주식 시장을 주도할 주식에 대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염 이사는 각종 경제TV와 유튜브 등에 출연, 초보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경제 용어부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인기를 끌면서 ‘염블리’, ‘주린이의 아이돌’이란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화·수·금요일 오후 5시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과 대응 전략을 조선일보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로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염 이사는 오스트리아의 유명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을 인용해 “주식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엉덩이로 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남의 말을 듣고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투자 원칙을 세워서 직접 자료도 뒤져 보고 따져 보면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죠.

염 이사는 “나 스스로도 대학생 때 남이 준 정보만 믿고 투자했다가 실패를 겪어봤다”면서 “성공 투자를 위해서 투자 공부는 필수적이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 기업을 고르는 자신만의 투자 기법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산업에서 출발해서, 투자 기업을 고르고,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경쟁력을 따져본 후에 적정 주가까지 점검해보는 것입니다.

그는 삼성전자에 투자할 때를 예로 들면서 ‘반도체를 가장 많이 쓰는 산업이 모바일 산업인데, 이 산업이 앞으로 계속 커진다’거나 ‘자율주행 시대가 열린다면 반도체는 자동차에 더 많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전방에 있는 산업 전망을 일단 해보라고 했습니다. 이후에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쟁력이 무엇인지 따져 보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주식 투자는 기업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에 대해서 잘 아는 게 가장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을 볼 땐 제목만 읽지 말고, 그 속의 논리를 체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썸네일

공부할 때 자세한 내용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산업분석 리포트와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분기별 사업 보고서를 참고하는 게 좋다도 했습니다. 재무제표를 보다가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은 직접 기업의 IR(투자자 관계)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봐도 된다고 하는군요.

무엇보다 습관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염 이사는 “많은 사람이 기업 분석을 한 두 달 하다 포기하는데, 6개월~1년 하다 보면 습관이 돼서 성공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역시 매일 투자 일기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다음 편은 17일 오후 5시에 구독자 여러분을 찾아 가겠습니다. 영상은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