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기 예테크(예·적금+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게릴라식 특판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판 날짜만 공지하고,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모바일 가입이 가능한 시간대는 안내하지 않는 ‘깜깜이’식 진행 때문이다.

[예테크 성공 방법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OEkpFWu4l88

김은정 기자가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 출연해 예금 ‘오픈 런’(영업을 시작하자마자 매장에 뛰어들어 구매나 가입하는 것) 현상을 분석했다

최근 등장한 신협의 연 7~10% 고금리 적금(1년 만기)은 통상 특판일 0시부터 앱으로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해중앙신협의 연 7.5% 적금(지난달 22일)은 오전 2시였다.

한 푼이 아쉬운 예테크족들은 반강제적으로 올빼미족이 되고 있다. 모바일에 떴다 하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고금리 특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밤새 뜬눈으로 앱을 확인하는 것이다. 서해중앙신협의 연 7.5% 적금은 단 2분, 10% 적금은 6분 만에 마감됐다.

접속자 폭주로 인한 서버 마비 등을 막기 위한 신협들의 결정이지만, 가입 희망자들 사이에선 원성이 크다.

고금리 특판 가입에 성공하려면 사전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 저축은행 수신상품 금리는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한 눈에 비교·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다른 방법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테크 성공 방법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OEkpFWu4l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