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서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 연금 운용 전략’ 2회 영상인 ‘바벨 전략을 활용한 연금 포트폴리오 구성’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선 경제학 박사인 방현철 조선일보 경제부 차장이 박영호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이사와 3고 시대에 어떤 연금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할지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조선일보와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가 공동 제작한 ‘3고 시대 연금 운용 전략’ 시리즈는 5회에 걸쳐 ‘조선일보 머니’ 채널의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코너에서 소개됩니다.

[연금 투자 전략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u4Ji-M9VALg

박영호 이사는 인플레이션, 금리 변동, 환율 산승 등으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클 때 적합한 전략의 하나로 ‘바벨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바벨 봉의 양쪽 끝에만 무게를 실리게 하고 가운데는 비워두듯이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 이사는 “바벨 전략은 시장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변동하는 자산이나 성격이 전혀 다른 자산을 양쪽에 보유해서 각종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전략”이라며 “예컨대 금융·배당주와 기술주를 양축으로 바벨 전략을 구축하면 금리상승이나 경기침체기에는 금융·배당주로 가치 방어가 되고, 경기가 호전되면 이전에 저평가됐던 기술주와 같은 성장주의 주가 상승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이라고 했습니다. 김 이사는 단기 채권과 장기 채권을 양쪽에 두는 채권만으로도 구사할 수 있는 바벨 전략도 있다고 했습니다. 바벨 전략과 대비되는 전략으로는 중위험 중수익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뷸릿 전략’이 있다고 했습니다.

박 이사는 연금 포트폴리오도 바벨 전략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박 이사는 “연금은 장기 적립 형태로 꾸준히 투자하고 자산배분을 통해서 위험을 분산하는 게 원칙”이라며 “양축에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두는 바벨 전략으로 안전자산으로 현금 흐름을 만들고 위험자산으로 자산가치의 고성장을 추구하는 자산배분을 구성하면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우상향하는 투자가 가능하게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박 이사는 구체적으로는 꾸준하게 현금흐름이 나오는 채권, 배당주, 리츠 등 인컴자산을 한쪽에 두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에 투자하는 혁신ETF(상장지수펀드)를 다른 한쪽에 두는 바벨 전략을 예로 들었습니다.

박 이사는 연금 투자에서 바벨 전략을 구사할 때 반드시 양쪽 자산의 비중을 반반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했습니다. 박 이사는 “개인의 생애 설계나 투자성향에 따라 비중은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다”며 “은퇴 시기가 가까워서 물가 상승이나 금리에 맞춘 구매력이나 이자 수익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 인컴자산의 비중을 80% 이상으로 하고 혁신 ETF 등 성장자산의 비중은 20% 미만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영상을 본 후 응모하신 분들 가운데 추첨해 총 200명에게 치킨, 피자, 커피 세트, 연금 관리와 투자에 도움이 되는 도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참여 방법은 조선일보 머니 유튜브 채널 내 커뮤니티 게시물과 각 영상 알림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월·수·금요일 오후 5시 시장분석, 자산운용, 재테크 전문가,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입니다. ‘3고 시대 연금 운용 전략’의 다음 편인 3회 영상은 25일 오후 5시에 시청자, 구독자 여러분을 찾아 가겠습니다. 영상은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연금 투자 전략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u4Ji-M9VA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