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장 전망을 알아보고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가 조선일보 주최로 지난달 열렸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조선일보가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 공개합니다. 오늘은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과 경제 유튜버 정광우 대표의 ‘가치투자의 길’ 강연 영상입니다.

[가치투자 비법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UXpZOS7Cldw

이채원 의장은 현재 시장의 장세가 거품이 붕괴해가던 미국의 1970년대와 놀랄 정도로 비슷하다고 했다. “1970년대 초 유가가 전년 대비 75%까지 오르고 중동의 소규모 국지전과 베트남전 등 전쟁도 잇달았습니다. 그러자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그전까지 폭등했던 코카콜라, IBM, 필립모리스 등 이른바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 훌륭한 50종목)’의 거품이 꺼지며 심하게는 5분의 1 토막이 난 시기였죠.”

1974년 큰 손실을 기록한 버핏이 ‘가치투자의 신’으로 부상한 때가 바로 그때였다. 거품이 꺼진 후가 가치 있는 기업의 주식을 골라 투자할 최적기가 된 것이다. 이 의장은 “버핏에게 어느 시절이 제일 좋았는지 물어보면 1975년을 꼽는데 실제로 당시 버핏의 연간 수익률이 100%를 찍을 정도로 가치투자의 전성기였다. 그리고 위대한 가치주의 시대는 길게 이어졌다. 지금 시장의 환경이 그때와 비슷한 모습으로 움직이는 중”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번에도 그런 시기가 도래할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개인 투자자는 가치 투자의 기회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이 의장은 “가치주에 대한 명확한 정의에 대해선 전문가들도 말이 엇갈린다”며 “주가가 저평가된 좋은 기업을 골라 산다는 원칙 아래 자신이 잘 아는 분야로, 5종목 이하를 골라 투자하라”고 했다. 영상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가치투자 비법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UXpZOS7Cl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