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금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1945.6달러를 기록, 작년 4월 이후 약 9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

국내 금 시세도 상승세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26일 기준 국내 금 한돈(3.75g) 가격은 33만1000원으로 작년 10월 이후 3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최근 금값이 다시 뛰는 건,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며 ‘킹달러’ 시대가 저물자 안전자산으로서 금이 다시 주목받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