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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이달 19일 오후 서울 중구 배재빌딩에 있는 (재)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사무실에 청년 손님 10여 명이 찾아와 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힘 청년지방의원협의회 회원들인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청년 지방의원(만 45세 미만) 310명을 대표해서 왔습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욱 서울시의원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애썼던 정치인 이승만의 신념을 존경한다. 보다 많은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에서 ‘기부 인증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동행한 다른 청년 지방의원들은 “세비를 쪼개서 모은 돈이다. ‘나라의 근본’을 세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청년 의원들이 흔쾌히 동참했다”고 했습니다.
이들을 맞이한 김황식 이사장(전 국무총리)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은 국민들의 십시일반 모금으로 지어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하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측은 “2023년 9월 19일 기준 약 1만5500명이 후원에 동참해 35억여 원이 조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대 등 사회 곳곳에 수백억원 규모의 기부를 해온 이준용(85) DL 명예회장도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원에 동참했습니다.
이달 13일에는 전북 부안 출신의 신단여(75)씨가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후원 계좌에 500만원을 쾌척하면서 1946년 6월 전북 전주를 방문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미공개 사진까지 기부했습니다. 현직 장관 가운데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최근 300만원을 재단에 맡기는 등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설립 운동에 동참하는 국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호국의 고장’ 경북 칠곡군의 보훈 시설인 다부동 전적기념관의 올해 8월 관람객이 5만 3000여명을 돌파, 1981년 기념관 개관 이후 42년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군 관계자들은 “백선엽 장군과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관람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설립은 대한민국의 뿌리를 되찾고 앞으로 우리 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가다듬는 범국민적인 대형 기념 운동입니다.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도 그런 점에서 뜻깊은 이정표입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 운동에 더 많은 국민들이 동참하길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뉴욕 현지에서 첫날부터 9개국 정상...’기네스북’ 기록 수준
유엔총회 참석차 이달 18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첫날부터 9개국 정상과 만나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9개국 중에는 한국과 수교후 첫 정상회담을 한 나라가 네 곳이나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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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결표 끝까지 색출” 살생부 꺼낸 친이재명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부결하자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친이재명계에서 “가결표를 던지는 의원을 끝까지 색출하겠다”는 말이 19일 나왔다. 체포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이다. 그러나 강성 지지층을 동원해 개별 의원들에게 체포안 부결 의사 등을 물어 보는 ‘검증 작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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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하고 킬러문항 장사한 교사 24명 고소
교육부가 수능과 모의 평가 출제에 참여한 뒤 ‘킬러 문항’을 사교육 업체에 팔았거나 ‘킬러 문항’ 판매 경력을 속이고 수능과 모의 평가를 출제한 현직 교사 24명을 경찰에 고소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사가 입시 업체와 거액의 ‘킬러 문항’ 거래를 하는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 사실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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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전 통계청장, 청와대의 불법적 요구 거부하다가 경질
2018년 8월 취임한 황수경 당시 통계청장이 13개월만에 전격 경질된 것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불법적인 통계 자료 제공 요구를 계속 거부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후임으로 임명된 강신욱 청장은 “장관님들의 정책에 좋은 통계를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그는 고용 통계를 직접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의 수상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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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 올해 수출액 사상 처음 10억달러 넘을 듯
올해 라면 수출액이 2023년 9월 중순 현재 6억573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3.5% 증가한 것이다. 이런 속도라면 올해 라면 수출액이 10억달러 고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퍼지면서 ‘K라면’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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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 작년 하락폭의 절반 회복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올들어 7월까지 11% 올라 작년 하락폭(22%)의 절반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강남 3구가 포함된 강남권이 올 들어 15.86% 올라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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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사 없어 아우성 “국립의대 신설하라”
지방 의료 공백이 커지면서 의과대학 신설 요구가 나오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전국 보건지소 1217곳 가운데 공중보건의가 없는 보건지소가 340곳에 달한다. 이에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 안동대 등 지방 국립 5개대는 최근 ‘권역별 국립 의대 설립 공동 포럼’을 열고 국립 의대 설치와 의대 정원 추가 배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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