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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이 1939년 10월 25일 하와이 한인기독교회에서 독립운동단체 고문단과 함께 촬영했다.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모자쓴 이는 이승만 대통령을 재정적으로 후원해 준 김노디 지사/이승만연구원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미국 하와이 거주 한인들이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최근 14만달러(약 1억8000만원)를 모아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 기념 재단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모금 시작 3일 만에 3만달러(약 4000만원)를 모아 보낸데 이어 두 번째 기부입니다.

이승만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은 독립 운동가로 하와이에서 26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4.19 의거 이후 망명을 떠나 타계할 때까지 산 기간을 포함하면, 그의 90년 생애 중 3분의 1을 하와이에서 보냈습니다. 이 대통령에게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하와이에서 금융·유통·종교계 등 각계에 뿌리내린 한인 교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합니다.

혼자서 5만달러를 쾌척한 김명혜(71) 민주평통 해외 위원은 “10만달러 모금을 목표로 했는데 초과 달성해서 놀랍고 보람찼다. 고국에 계신 분들도 뜨겁게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의 박종선(왼쪽 셋째) 회장이 2023년 9월 25일 서울 중구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사무실에서 김황식(왼쪽 넷째) 재단 이사장에게 육사 총동창회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총동창회 김군기 사무국장·김영진 감사·박 회장, 김 이사장, 총동창회 김점술 사무국장·주영윤 기획국장./육사 총동창회

아니나 다를까 인천 사랑침례교회 교인 900여명도 1억4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정동수 담임목사는 “저희 교인들이 기도로 모은 정성이 기독교계의 동참을 확산시키는데 울림을 주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국민 모금 운동을 벌인 최근 40여일 동안 정치인·기업인·종교인·연예인 등 유명인부터 평범한 시민까지 사회 각계 각층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베트남에서 사업하며 10억원을 기부한 정혁진(69) 회장을 비롯해 우오현(70) SM그룹 회장, 남종현(79) 그래미 회장, 서운석(81)성파 회장, 배우 이영애(51)씨 등이 있습니다. 모금 참여 행렬에는 영·호남 지역주의나 좌·우 이념 구분이 없습니다.

(재)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은 “24일 자정 기준으로 2만 3000여명이 후원에 동참해 53억 6000여만원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평등·민주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세우고 6·25 전쟁으로 인한 공산화 위협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추모하고 선양하는 기념관 건립 후원·모금 활동이 더욱 불붙길 염원합니다.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 있는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이동훈 주간조선 기자


◇한국노총 이어 민노총도 “회계 공시하겠다”

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도 정부 요구대로 회계 결산 자료를 외부에 공시하기로 24일 결정했다. 이에따라 노동계의 고질적인 ‘깜깜이 회계’ 문제가 해소될 길이 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 정부 노동 개혁의 성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민주노총은 정부의 회계 결산 자료 공개 요구에 대해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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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선 귀순 북한 일가족 4명 “너무 배고파서 남으로 왔다”

북한 주민 4명이 소형 목선을 타고 24일 강원도 속초의 동해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내려왔다. 이들은 우리 해경과 해군에 나포돼 군경합동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30대 성인 남자 1명과 그의 아내, 딸, 그리고 아이의 할머니로 추정되는 50대 여성 등이다. 정부 소식통은 “이들 일가족 4명은 우리 당국에 ‘북한에서 생계가 어려웠다’ ‘살기 위해 내려왔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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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째 안 보이던 중국 국방장관도 해임

올해 8월 29일 이후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던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해임됐다. 중국 국영CCTV는 24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이달 20~24일 6차 회의를 열어 리상푸 장관 면직을 결의했다”고 보도했다. 면직 사유와 후임 임명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람 이매뉴엘 주일 미국대사는 “시진핑 총서기의 내각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닮았다”고 조롱하는 글을 최근 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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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어 2대째 독도 지키고 있는 조석종(67) 관장

경북 울릉군에 있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의 조석종(67) 관장은 독도의용수비대 대원이던 아버지(고인이 된 조상달씨)에 이어 2대째 독도를 지키고 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 4월 결성돼,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조 관장은 “아버지는 1954년 독도의용수비대에 가입했다. 독도에서 식수를 구하기 위해 철제 드럼통을 허리에 묶어 헤엄쳐 다니다가 파도에 휩쓸려 몇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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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통화 녹음 편해져, SKT 앱 깔면 녹취록·요약 기능도

애플 아이폰 이용자들도 SK텔레콤의 AI(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앱 ‘에이딧’을 설치하면 통화 녹음은 물론, 이를 문자로 풀어놓은 녹취록과 내용 요약본을 제공받게 됐다. 그동안 아이폰은 자체 통화 녹음 기능이 없어 별도 앱을 깔아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앱 하나로 녹음과 녹취록, 통화내용을 주제별로 압축한 요약본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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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도 밀수와의 전쟁...4년간 1483억원 어치 적발

전국 공항과 항만에서 담배 밀수와의 전쟁이 치열하다. 관세청은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적발한 담배 밀수 금액이 1482억 6700만원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에는 국산 수출 담배를 다시 국내로 들여오는 역밀수가 성행하고 있다. 이는 나라 별로 세율이 크게 다른 점을 노린 것이다. 한국의 담배 소비세는 소매가격의 70% 수준이나,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30% 안팎에 불과해 담배 가격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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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넘는 오줌 가격...칭다오 맥주 시총 1조원 증발

중국 칭다오맥주공장에서 맥주 재료에 방뇨하는 모습의 영상으로 이달 23일 칭다오맥주 주가가 81위안에서 75위안까지 급락했다. 이에따라 증시 총액은 67억위안(약 1조2700억원)이 줄었다. 이날 오후 칭다오맥주 주가는 80위안대까지 회복했으나 하락세는 계속 유지됐고 이달 24일 증시에서 이 회사 주가는 2.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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